Home Blog beaver story 왕십리에서 햄버거 먹고 영화 관람 하기~

왕십리에서 햄버거 먹고 영화 관람 하기~

 

3월 사례관리자 여가활동은 안지영 사례관리자 팀과 수련사회복지사 사례관리자 팀이 함께 하는 마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3월부터 적응회원 두 분이 참여하시면서 인원이 늘었고, 다음달부터는 각 사례관리자팀별로 여가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여가 계획은 매월 첫주 회원 중 한분이 진행자를 맡아 회의를 하는데, 다수결에 따라 영화보기로 결정됐습니다. 각기 보고 싶은 영화가 달라서 로건, 미녀와야수, 스페이스비트윈어스 3가지 영화로 팀이 나눴습니다. 복지카드 동반 할인 혜택을 받고, 문화바우처와 카드 결재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 한 회원이 복지카드를 모으고, 다른 회원 한분은 영화비를 걷는 일을 맡았습니다. 안지영 사례담당자와 선발대가 영화관으로 출발해서 영화티켓을 발권하고, 오전 프로그램을 마친 후발대가 뒤를 따랐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패스트푸드점에서 다 함께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총 10명이 식사하는 자리를 한 회원이 맡아준 덕분에 한 곳에 모여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햄버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즈가 많이 늘어나는 햄버거를 먹으며 치즈가 끊어지지 않는 모습에 실소가 나오기도하고 각자 볼 영화가 어떨 지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시작 시간에 따라 한 두 팀은 먼저 영화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영화 종료 시간이 비슷한 팀은 왕십리역 광장에 앉아 사진도 찍고 영화 본 소감을 나눴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주인공 여자아이가 너무 멋있었다”, “졸렸다” 자신이 본 영화 줄거리를 짧게 나누고 다양한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인원도 많고, 보고 싶은 영화도 달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고, 덕분에 모든 회원들은 cgv 영화관 외출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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